|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의 예언, 단순 립서비스가 아니었을까.
사비는 카타르의 한 방송에 출연해 16강부터 결승까지의 대진을 예측했는데, 사비는 카타르가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할 것이라고 얘기했었다. 당시만 해도 사비가 카타르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립서비스 차원의 예측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았다.
하지만 2022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해 일찍부터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킨 카타르의 전력은 예상 외로 강했다. 사비의 말대로 카타르는 승승장구했고,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6경기 16득점 무실점의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비는 결승에서 카타르가 아시안컵 첫 우승을 차지한다고 예상했었다. 단순히 운이 아닌, 좋은 경기력으로 이룬 결승행이라 일본 입장에서는 사비의 이 예언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