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지난해 12월 전격적으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물러나고 솔샤르가 대행 자격으로 벤치에 앉았다. 솔샤르는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 공격수로 활약하며,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기록한 바 있다.
비교적 빠르게 안착했다. 그는 리그 8경기에서 승점 22점을 쓸어 담았다. 무리뉴 감독 시절 떠돌던 폴 포그바도 품에 안았다.
한때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요르디 크루이프는 솔샤르에게 지지를 보냈다.
영국 언론 BBC는 5일(한국시각) 요르디 크루이프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솔샤르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정신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맨유는 클럽 내부에서 팀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사람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