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동료 카세미루의 말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왼쪽 날개로 자리잡은 비니시우스는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 경기에서 환상적인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내며 찬사를 받았다. 그는 브라질에서 그랬던 것처럼 네이마르와 비교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카세미루는 비니시우스를 향한 너무 큰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카세미루는 11일(한국시각)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를 비교하면 안된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비니시우스는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그 역시 네이마르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그에게 압박감을 주면 안된다"고 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매우 잘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마치 비니시우스가 30세 선수인것처럼 판단해서는 안된다. 이제 그는 겨우 18세"라며 "비니시우스는 불과 3달전까지 B팀에 있었다. 그는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