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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수비진과 선수들이 끈끈하게 버텨줬다."
이날 무승부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은 바람에 대한 질문에 "벤치의 지붕이 바람에 날아갈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어려운 상황을 견뎌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비록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무승부를 이끈 끈끈한 수비력에는 만족감을 표했다.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 "시즌 기간이 달라서 시드니가 실전 감각이 더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우리는 이제 막 시즌을 시작해 공식 경기에 대한 감각이 덜한 편이었다. 거기다 장거리 비행과 이동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수비진을 비롯한 선수들이 끈끈하게 버텨줬다"고 평가했다. 아래는 김도훈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오늘 바람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
-오늘 경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낸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시즌의 기간이 달라서 시드니가 실전 감각이 더 올라와 있는 상황이고 우리는 이제 막 시즌을 시작하여 공식 경기에 대한 감각이 아직은 비교적 덜한 편이다. 거기다 장거리 비행과 이동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수비진을 비롯한 선수들이 끈끈하게 버텨주어 마음에 든다.
-오늘 경기 운영의 의도는 공격과 수비 중 어느 곳에 중점을 두었나?
▶우리의 경기를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다만, 상대 공격진에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아 충분히 분석하고 대비하여 수비적으로도 무실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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