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는 3월 A매치 첫 번째 상대 볼리비아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콜롬비아는 비록 팔카오의 페널티 득점으로 일본에 1대0 신승을 거뒀지만, 골을 넣을 선수가 많다는 점에서 볼리비아보단 더 좋은 스파링 상대로 여겨진다. 콜롬비아 대표팀 통산 최다득점 기록(82경기 33골)을 보유한 팔카오뿐 아니라 두반 자파타(27·아탈란타) 알프레도 모렐로스(22·레인저스) 무리엘 등이 올 시즌 유럽 각 리그에서 최고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 네 공격수는 시즌 개막 후 3월 A매치 전까지 78골(컵대회 포함)을 나눠 넣었다. 자파타는 세리에A 17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 등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가장 어린 모렐로스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한다. 전문 공격수는 아니지만 콜롬비아의 플레이메이커 하메스는 소집 전 마인츠와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한 위원은 "공격진들이 각 소속팀에서 모두 잘하고 있다. 예리 미나(에버턴), 산체스, 제이손 무리요(바르셀로나) 등 수비진도 세트피스에서 득점할 능력을 갖췄다. 한국의 수비력이 점검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산티아고 아리아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을 빠진 측면 수비는 콜롬비아의 거의 유일한 불안거리이자 한국이 공략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