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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마디도 믿을 수 없다.(I wouldn't belive a word he says)"
이러한 킨의 발언은 바로 지난 23일 포그바가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 때문에 나오게 됐다. 당시 포그바는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이나 내 자신과 팀, 모든 이의 경기력은 불명예스러웠다"며 "모든 것이 잘못됐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멘탈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 뿐이다. 클럽과 유니폼과 동료와 우리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포그바는 이틀 전인 21일 에버턴전에서 충격적인 0대4 패배를 당한 뒤 이런 말을 했다. 팀의 핵심 선수로서 책임감이 느껴질 법한 발언이다.
그러나 킨은 포그바의 이런 말들이 전부 '거짓'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그는 포그바의 이틀 전 인터뷰 영상이 재생된 뒤에 대놓고 "그가 하는 말은 단 한 마디도 믿을 수 없다. 아무 의미없는 소리인데다, 심지어 포그바 자신도 그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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