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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름 이적시장 내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알렉시스 산체스의 임대가 완료됐다.
맨유 구단의 오피셜은 47단어, 아래의 3문장으로 끝났다. '맨유와 인터밀란 구단은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한 1년 임대에 합의했다. 2017년 1월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산체스는 45경기에 나섰고, 전경기를 통틀어 5골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에서 한 시즌간 행운을 빈다.'
2016년 브라질월드컵의 칠레 영웅,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주급도둑'이라는 오명속에 변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산체스 영입에 성공한 인터밀란의 오피셜에서는 산체스에 대한 무한 기대가 묻어났다. 어린시절부터 최근까지의 영웅담을 구구절절 풀어냈다.
'산체스는 칠레에서 원더보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키는 작았지만 놀라운 움직임과 테크닉, 페이스로 이를 극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성공적인 3시즌을 보내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준 시기, 오래지 않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이 들어왔고,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유럽슈퍼컵, 클럽 월드컵, 스페인 슈퍼컵, 코파델레이를 모두 우승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후 수많은 골을 넣었고, 2번의 FA컵 우승과 3번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기록했다. 2018년 맨유로 이적했다'며 산체스의 축구이력을 소상히 소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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