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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이 갈길 바쁜 부산을 묶었다.
부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권용현을 빼고 이동준을 넣었다. 후반 흐름도 전반과 같았다. 부산이 줄기차게 공격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4분 서용덕의 중거리슛이 빗나갔다. 대전이 역습으로 맞섰다. 16분 박승일의 강력한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부산이 두번째 변화를 줬다. 19분 서용덕을 빼고 호물로를 넣었다. 대전도 변화를 줬다. 23분 이정문 대신 안토니오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부산이 마지막 카드를 넣었다. 26분 한지호를 제외하고 이정협을 넣었다. 하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43분 김문환의 돌파에 이은 회심의 왼발슛 마저 빗나갔다. 오히려 대전의 날카로운 역습이 이어졌다. 대전 역시 마무리까지 연결하지는 못했고,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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