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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말레인(영국 셰필드)=조성준 통신원]리버풀이 28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개막 후 7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르 유지했다.
클롭 감독도 한 층 바빠지기 시작했다. 전반 15분 경, 살라를 터치라인쪽으로 따로 불러내어 지시를 내렸다. 이어서는 수비 진영에서 더 빠르게 볼을 돌리라는 제스처를 강하게 취하기도 했다. 이후 리버풀은 빠르게 좌우로 볼을 전환시키며, 바로 뒷공간을 향하는, 보다 다이렉트한 공격을 노렸다. 34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셰필드의 스리백 뒤를 파고드는 마네에게 반 다이크의 롱패스가 정확히 연결됐지만, 이어진 슈팅이 발에 빗맞으며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3분에도 마네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중앙에서 볼을 빼앗아내어 빠르게 이어진 역습에서 살라, 피르미누를 거쳐 측면에 있던 마네에게 볼이 연결되었다. 하지만, 또 다시 골키퍼의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마네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튕겨나오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되었다.
▶여전히 팽팽한 후반전
셰필드는 끝까지 경기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후반 32분, 노우드 대신 클라크를 투입시키는 동시에 포백으로 형태를 변경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리버풀의 살라는 후반 33분, 셰필드의 백패스 실책으로 인해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 셰필드는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어 다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리버풀은 남은 시간을 잘 보냈다.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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