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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경기 뒤 루카쿠는 웃지 못했다. 오히려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당한 인종차별 때문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9일 '루카쿠는 스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 중 발생한 인종차별에 반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적 구호를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한 번 인종차별을 당한 루카쿠는 "경기장 안에서 발생하는 이런 일은 옳지 않다. 유럽축구연맹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 팀에는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이제 뭔가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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