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맨시티가 첼시의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 임대를 다녀온 에이브러험은 젊은 선수 위주로 재편된 첼시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4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첼시의 미래로 불리고 있지만, 의외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첼시는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에이브러험을 더 오래 보유하고 싶어한다. 첼시는 이미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재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에이브러험과는 난항을 겪고 있다. 문제는 역시 돈이다. 에이브러험은 팀 메이트인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받고 있는 18만파운드 주급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틈타 맨시티가 에이브러험을 주시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이브러험의 능력을 높이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