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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설기현 감독의 첫번째 선택은 백성동이었다.
시작해, 2015년까지 사간도스, V바렌 나가사키에서 통산 113경기를 소화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 복귀했다. 수원FC에 둥지를 틀었다.
백성동은 수원FC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첫 시즌 32경기에서 8골-4도움, 2018년 30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35경기에 나서 커리어 하이인 7골-7도움을 올렸다. 섀도 스트라이커, 왼쪽 날개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빠른 발과 섬세한 돌파는 물론 결정력까지 갖춘 백성동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백성동은 더한 경남은 승격을 위한 힘찬 첫 걸음에 성공했다. 제리치 잔류가 유력한 가운데, 백성동은 기존의 배기종 김승준 고경민 등과 함께 풍성한 2선을 만들 전망이다. 설 감독식 공격축구도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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