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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 대해 (공부하며) 준비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어 "이랜드는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올해 감독님도 바뀌고, 더 좋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해서 도전을 위해 왔다. 감독님의 활약상도 얘기를 들었다. 한국에 오기 전 K리그 경기를 보고 왔다. 전체적으로 속도가 빠르다. 내 장점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앞세워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얘기를 술술 풀어냈다.
준비된 외국인 선수. 이유가 있다. 레안드로는 어린 시절부터 해외 리그를 돌며 커리어를 쌓았다. 새로운 리그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셈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뛰다가 포르투갈 1부에서 경험했다. 조지아, 이스라엘 등에서도 뛰었다. 가장 최근에는 임대로 몰도바에서 뛰었다"고 설명했다.
레안드로는 목포축구센터에서 진행된 1차 훈련을 마치고 태국으로 넘어가 2차 훈련에 매진한다. 그는
"K리그에 대해 (공부하며) 준비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잘 훈련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도 잘하고 팀도 잘하는 것이 목표다. 팀이 더 중요하다. 팀이 잘 되면 행복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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