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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로-션 윌리엄스(23·슈르즈버리 타운)가 '절친' 마커스 래시포드(22·맨유)를 위해 리버풀을 제압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윌리엄스는 래시포드에 대해 "어릴 적 언제나 래시포드와 래시포드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훈련장, 경기장을 함께 다녔다. 길거리에서도 같이 축구를 했다. 마커스는 나와 또 다른 친구들과는 그때부터 달랐다. 트릭을 개발하는 등 더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조제 무리뉴 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유를 이끌던 2018~2019시즌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참가했다. 하지만 끝내 1군 데뷔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새로운 둥지를 찾아 떠났다. 그는 "이적은 내 선택이었다. 스무 살이 넘어서도 23세 이하팀에서 시간을 허비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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