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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그러나 0-4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이승우는 재치 있는 터치로 신트트라위던이 기록한 유일한 골 장면에 기여했다. 사실 두 달만에 출전한 선수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오히려 그동안 계속해서 기회를 받았던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아 보일 정도였다.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계속해서 공격진의 침묵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승우가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남은 시즌, 보다 많은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8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한 이승우는 이날까지 두 경기 교체 출전에,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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