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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의 까다로운 기준 '리버풀 영입, 피르미누-사네 사례 참고'(英 언론)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08:32


사진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영입 기준은 무척이나 까다롭다.

지난 2015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선수들은 한 입 모아 '리버풀은 명문 팀'이라고 칭찬한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엄청난 성공 속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의 영입 타깃 뒤에는 복잡한 기준이 있다. 새 타깃은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비슷한 프로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버풀에 합류하기 좋은 나이대, 지칠 줄 모르는 욕망 등을 가져야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뛸 능력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1990년생 피르미누는 지난 2015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20대 중반 리버풀에 합류해 최고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1992년생 마네 역시 20대 초반 리버풀에 합류해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클롭 감독은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선수를 영입해 최고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클롭 감독은 "우리를 좋은 팀이라고 말해주면 좋다. 선수 이적 협상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원한다. 함께 발전하며 다음 단계를 만들어가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 이런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올바른 선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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