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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무리뉴 체제가 싫은 케인, 맨유로 이적하나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3-05 08:47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해리 케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케인의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구체적 팀명도 나온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의 간판 스타 케인이 토트넘 잔류보다 맨유행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터져 나왔다.

케인은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구단이 리빌딩 체제를 가동하자 이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늘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던 선수. 여기에 토트넘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도 최근 밀려나는 분위기라 마음이 더 상한 것으로 보인다.

케인과 토트넘은 2024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선수가 이적을 강력히 원하면 막을 수 없다. 그럴 경우 토트넘은 엄청난 이적료를 받고 싶어할 수 있다. 골닷컴은 이 문제는 전혀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매체는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이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엄청난 돈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케인이 맨유행을 선택할까. 다른 팀, 다른 선수도 아닌 손흥민의 동료이자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는 케인의 이적설이기에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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