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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디오 마네가 떠난다면, 그 자리를 대체할 선수들은 누구?
현지 매체 '스타스포트'는 16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마네를 잃으면 보강할 수 있는 선수 세 명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선수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21세의 윙어로 도르트문트 입단 전 맨체스터시티 소속이었다. 독일에 건너가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킨 케이스. 때문에 이번 시즌 후 많은 구단들이 그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 영입을 위해 가장 적극적. 하지만 산초가 어느 팀으로 갈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도르트문트 요아힘 와츠케 최고 경영자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 16도움을 기록중인 산초에 대해 "유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가장 훌륭한 인재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세계 3대 선수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도 "그가 클럽을 떠나고 싶어하면 그 때 가서 논의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뒀다.
마지막은 앞에 소개된 두 사람과 비교해 신선한 얼굴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다. 2013년 아스널이 입단했던 나브리는 2017년 독일로 이적했는데, 이후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열린 첼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서 맹활약해 잉글랜드 관계자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런던 원정만 오면 골을 터뜨리고 있다. 아스널 시절에는 경쟁에서 밀렸지만, 이제는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복귀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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