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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의 긴급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로서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유로 2020의 1년 연기 방안이 힘을 얻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돈문제가 얽혀있다.
현재 유럽 5대리그는 중단된 상황이다. 대부분 4월 3일까지는 경기를 가지지 않고 있다. 만약 유럽 5대리그가 올 시즌을 제대로 마치지 못할 경우 경제적 손실만 40억 유로(약 5조485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각종 중계권료, 입장권, 스폰서십 손실 등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로 2020을 기존 계획대로 치르게 된다면 각국 리그가 파행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각국 축구협회와 각 리그, 여기에 각 구단들은 UEFA에 유로 2020 연기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 2020이 1년 연기된다면, 그 시기에 중단된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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