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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8000만파운드 정도면 보내줄게.'
마레즈에게 리그1은 낯선 무대가 아니다. 마레즈는 르 하브레를 통해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맨시티는 징계에 따른 선수들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대신 몸값이라도 제대로 받겠다는 각오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시티가 마레즈가 원할 경우 잡지 않겠지만, 이적료로 초소 8000만파운드, 약 1211억원을 요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마레즈는 지난 2018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08억원)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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