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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 전세진 문선민….
국가대표 선수들의 잇단 입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유니폼 판매부터 뜨겁다. 상주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14일간 구단 공식 쇼핑몰을 통해 2020년 1차 유니폼 프리오더를 진행했다.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번 1차 프리오더 기간 내 유니폼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27.5% 증가했다. 구단은 그 이유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입대'를 첫 손에 꼽았다.
이유가 있다. 이번 유니폼 판매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 '신병' 오세훈(17%)과 전세진(11%)이 나란히 1~2위에 랭크됐다. 3위는 문선민(10%)이 차지했다. 권경원 역시 4위(5%)에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유니폼 판매 1~3위 모두 새 얼굴이다. 새 시즌 신병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을 고스란히 나타낸다.
오세훈은 "훈련소에서 팀으로 온 지 일주일이 지났다.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운동 환경이 잘 돼있는 점도 정말 좋다"며 "(K리그 캠페인) 영상을 찍는 것이 익숙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영상 촬영에 동참하게 됐다. 전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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