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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0년 도쿄올림픽이 논란 끝에 1년 연기를 확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은 24일 밤 코로나19로 올해 7월 올림픽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 연기에 합의했다. 내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을 마친다는 것이다.
김학범호의 경우 주축 공격수 역할을 했던 김대원(대구) 이동준(부산) 미드필더 이동경(울산) 김진규(부산) 정승원(대구) 수비수 정태욱(대구) 등이 출전할 수 없게 된다. 김학범호는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뤘다.
하지만 아직 낙담할 필요없다. 연기 결정을 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나이 제안 규정을 그대로 적용할 지 아니면 예외 규정을 둘 지를 확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이번 올림픽을 위해 준비하고 예선전을 치른 선수들의 노력과 땀을 감안한다면 예외 규정을 적용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선수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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