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가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다."
앞서 지난 22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엘 샤라위는 전 소속팀 AS로마로 돌아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에 합류했다. 당시 AS로마가 받은 이적료가 약 1600만유로(약 214억원)로 알려졌다. 2022년 6월말까지 계약했다. 엘 샤라위는 최강희 감독, 김신욱, 이갈로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중국 FA컵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산둥 루넝을 제압했다. 그 우승으로 상하이 선화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엘 샤라위가 로마로 돌아올 경우 상하이에서 받는 연봉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렵다. 이탈리아 언론은 엘 샤라위가 연봉을 대폭 삭감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유럽 국가 중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사망자가 중국을 넘어섰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는 2020시즌 개막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5월 초순 개막을 준비 중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