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축구회관=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첫 공개된 나이키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이 오는 4월 1일 국내 시판에 앞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 최근 비치됐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나이키는 이번 새 제품을 개발하면서 많은 공을 들였다. 협회는 나이키와 새롭게 12년 장기 후원 계약을 했고, 또 유니폼 등급을 최고인 티어1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나이키와 티어1 계약을 한 국가대표팀은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등 전세계에 몇 나라 밖에 안 된다. 티어1 등급은 특별한 디자인과 제품 관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유니폼도 디자인 및 개발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물론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실물을 보고도 '얼룩말' 같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앞으로 탄탄한 근육질의 우리 태극전사들이 새 유니폼을 입었을 때 더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홈 유니폼으로 사용될 붉은색 유니폼은 깔끔했다. 과거 보다 붉은 색의 강도는 덜 했고, KFA 엠블럼이 더 도드라져 보였다. 유니폼 상의 뒷면 등번호 안에는 태극문양이 작게 새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새 유니폼의 소재는 최첨단인 베이퍼니트를 사용했다.
축구회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