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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번리의 골키퍼 닉 포프가 핫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도 비슷하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점점 노쇠해지고 있다. 나오는 경기에서는 제 몫을 하지만, 부상이 잦다. 기록도 아쉽다. 18경기에서 클린시트는 2번 뿐이다. 백업인 파울로 가자니가도 믿음직하지 못하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골키퍼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 후보군이 포프다. 첼시의 경우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딘 헨더슨(셰필드),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심지어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등까지 물망에 올려놓은 가운데, 현실적인 카드는 포프가 될 수 있다. 포프는 상대적으로 몸값이 저렴한데다, 검증을 마쳤다. 토트넘 역시 같은 이유로 원하고 있다. 두 팀의 경쟁이 붙은만큼, 영입전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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