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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가 마침내 빅이어를 품었다.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은 맨시티는 전반 6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동점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후반 32분 케빈 더브라이너의 결승골로 게임 속에서 나마 역사를 이루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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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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