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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때와 같은 실수는 반복하면 안된다."
로빈슨이 지적한 것은 7년 전인 2013년 베일 트레이드 건이다. 당시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 베일을 보내며 1억 유로(한화 약 1322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토트넘은 이 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보강했다. 솔다도와 에티엔 카푸에, 나세르 샤들리, 블라드 치리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을 영입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효과적인 투자가 아니었다. 에릭센과 라멜라만이 제 몫을 했을 뿐이다.
결국 로빈슨은 어차피 케인을 잡지 못할 것이라면 이적에서 발생하는 여유 자금을 효과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3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설정했다. 그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케인도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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