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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문장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최종 협상결렬, 차기 행선지 첼시 유력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04-09 03:06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골키퍼. 최종 협상이 결렬,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차기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하게 떠오른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세계최고의 골키퍼이자,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이적 대열에 들어섰다. 그의 이적을 언급한 사람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르 마테우스였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8일(한국시각)'첼시가 노이어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마테우스는 노이어가 분데스리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Chelsea boost in Neuer transfer race as Bayern legend Matthaus says Munich keeper is set to leave Bundesliga giants)'고 보도했다.

마테우스가 말한 근거는 명확하다. 계약기간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의 '5년 계약 조건'을 들어줄 리 없다고 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올해 34세다. 때문에 노이어의 기량은 높게 평가하지만, 장기계약은 힘들다는 것이 바이에른 뮌헨 고위 수뇌부의 판단.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샬케의 유망한 23세 골키퍼 알렉산더 누벨과의 걔약에 성공, 다음 시즌을 대비한다.

마테우스는 '스카이 도이칠란드'와의 인터뷰에서 '(노이어가 내세우는 5년 계약기간 조건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5년은 너무 길다'고 했다.

독일의 빌트지는 '노이어가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최종 계약 조건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즉, 결별의 수순만 남아있는 것이다.

노이어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첼시가 노이어의 영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며 7160만 파운드(약 1078억원)을 영입 비용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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