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주급을 받고 맨유에 입단한 산체스는 형편 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 임대된 상황이다. 하지만 산체스는 인터밀란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인터밀란이 임대 연장이나 완전 영입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가운데, 산체스는 맨유로 돌아와야 한다. 맨유는 어떻게든 산체스를 처분하고 싶어 하지만, 높은 몸값에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잉스는이 상황에 대해 "산체스가 맨유로 돌아와 다음 시즌 핵심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축구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말하며 "선수를 내보내고 싶지만 거래가 되지 않아 클럽에 머무르고, 프리시즌에 이전과 전혀 다른 선수가 될 수도 있다.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중요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산체스는 아스널에서 맨유에 입성한 후 주급 40만파운드를 받았지만, 45경기를 뛰며 5골을 넣는데 그쳤다. 인터밀란에서는 부상 때문에 5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한편, 웨스트햄이 산체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높은 몸값에 쉽사리 덤벼들지 못한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