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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팬의 니즈(Needs)를 빠르게 읽어라.'
팬서비스도 획기적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국내 프로축구단중 가장 먼저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 이벤트를 기획해냈다. 해외 축구 스타들이 집에 머무르는 모습을 인증하는'스테이 앳 홈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이벤트는 K리그 다른 구단으로 전파되며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가운데 긍정의 기운을 전달했다.
연습경기 온라인 생중계도 화제가 됐다. 선수 입장, 경기 전후 인터뷰 등 정규리그 경기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무려 3만7000명의 누적 시청자를 기록했다.
홈 제주월드컵경기장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사이드라인쪽 E석 중심으로 관중 착석을 유도했는데, 올해부터는 서포터즈석인 N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경기장 내 동선 변화를 진행중이다. 또 유소년, 청년, 시니어 등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게 경기장 이벤트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는 도내 소방서, 경찰서 세무서 등과 함께 어린이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 재능기부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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