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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팬들이 앨런 파듀 덴하그 감독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
협회는 리그 취소 결정과 함께 '우승팀, 강등팀, 승격팀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리그가 취소되기 전 강등권인 17위에 머무르던 덴하그가 최하위 발베이크와 함께 1부에 살아남았다.
덴하그는 2월 이후 승리하지 못하며 소위 '강등 테크'를 타던 팀이었다. 8경기를 남겨두고 잔류권인 15위 즈볼레와 승점 7점차가 났다. 시즌 도중인 지난해 12월 팀에 부임한 '소방수' 파듀 감독은 8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기적과도 같이 강등의 불씨를 껐다.
덴하그 인스타그램에는 "파듀 감독 동상을 세우자" "파듀 감독님 감사해요♥"라는 팬들의 댓글이 줄지었다. 파듀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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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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