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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한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가 총 36일 간의 공여 기간을 마치고 본연의 기능으로 되돌아간다.
KFA는 보건복지부와 논의해 지난달 25일부터 파주 NFC 본관 건물을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했다. KFA는 당초 보건복지부와 협의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는 기간을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개월로 계획했었다.
한편, 파주NFC에서 완치된 한 중국인 여성은 자신을 성심성의껏 돌봐준 의료진과 파주NFC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했다. 이 여성은 퇴소하는 날 자신의 방 안 탁자 위에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남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의 영문 손편지와 함께 한화와 달러가 섞인 현금 100만 원 가량을 남겨두고 갔다. 이후 이 여성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더 기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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