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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공들인 탑이 무너지는 것 같아 더 아쉽네요."
K리그는 지난 8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로 2020시즌을 힘차게 개막했다. 비록 무관중 상태로 시즌을 개막했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가 경기를 생중계할 만큼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 한국의 위상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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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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