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힘내라, 브라질! #안전하게 지내세요(Forca Brasil! #StaySafe)."
주니오는 전세계에 중계되는 K리그를 통해 브라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픈 마음이 그라운드 위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도 했다. "내 고향과 브라질에선 여전히 위험하고 많은 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나는 브라질 가족들에게 한국이 어떻게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했다. "K리그가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는지 잘 알고 있다. 브라질 국민들에게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 다함께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보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
|
|
MVP 인터뷰 직후 주니오는 브라질 팬들을 향해 포르투갈어로 'JUNTOS VENCEREMOS!(우리 함께 승리하리라!)', 울산 팬들을 향해 한글로 직접 또박또박 '감사합니다'라는 자필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의 이름으로 달리는 '울산 주씨' 주니오는 17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K리그1 2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 리그 2연승,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