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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PSG로 이적할까.
하지만,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이적시키고 싶어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압박 때문이다. 그의 주급은 약 50만 파운드(약 7억5000만원).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를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맨유에서 폴 포그바를 데려오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었다. 단, 현 시점에서 여름 이적 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각 구단에 닥친 재정 위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여전히 동기부여가 대단하다. 매일 성장하려고 하고 있고,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부친다'며 'PSG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더 선은 이같은 발언을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떠날 날이 멀지 않았다(Ronaldo may not be a Juve player much longer)'며 PSG의 이적을 시사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팀내 간판 스트라이커 음파베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PSG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과연 호날두가 PSG로 새 둥지를 틀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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