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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도르트문트 얼링 할란드(노르웨이)는 전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강력한 축구 재능이다. 이미 입증이 끝났다.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3골을 몰아넣으면서 세계 톱 클래스 무대에서도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때문에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모든 빅 클럽이 강력히 이적을 원하는 선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 '할란드의 전 코치가 그의 폭풍성장의 비밀을 말했다. 15개월 동안 무려 12킬로그램의 근육량을 만들 정도로 처절하게 훈련했고, 말도 안되는 특별한 유전자와 결합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유전자는 특별하다. 맨시티에서 뛰었던 알프-잉게 할란드와 노르웨이 7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마리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할란드는 어머니 마리타의 훈련스텝을 그대로 따라했다. 5세 이하 넓이 뛰기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기록은 1m63이었다. 그가 13세 때 코치였던 알프-잉그베 베른센은 '당시 놀라울 정도의 운동 능력과 전술적 센스를 동시에 갖췄다'고 회고했다. 그의 특별한 유전자를 상징하는 예들이다.
또, 취침 시 특수제작된 블루 라이트 안경을 착용한다. 빛의 차단을 완전히 막아주고, 좀 더 깊은 수면 때문이었다.
그의 타고난 운동능력과 특별한 감각, 그리고 전방위적인 축구에 대한 노력으로 할란드는 점점 막을 수 없는 '괴물'이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호날두와 메시를 잇는 차세대 축구황제로 음바페를 꼽기도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할란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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