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직 파티를 시작하지 마, 경기는 끝나지 않았어."
시간은 10년 전, 2010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과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FC바르셀로나가 2009~201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경기 전 상황은 인터밀란에 유리했다. 인터밀란은 홈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3대1 완승을 거둔 터. 2골의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공은 둥글었다. 전반 28분 변수가 발생했다. 인터밀란의 티아고 모타가 퇴장을 당한 것. 수적 우위를 점한 FC바르셀로나는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인터밀란의 수비벽은 탄탄했다. FC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단 1점을 막아냈다. FC바르셀로나는 피케의 득점으로 1대0 승리했다. 그러나 1~2차전 합계 승자는 인터밀란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