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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로 갈 수는 없습니다."
급해진 바르셀로나 이사진은 감독 후보 리스트를 꾸렸고, 그 안에 포체티노와 로날드 쿠만을 올렸다. 당시 포체티노는 토트넘 지휘봉을 놓고 야인이었다. 쿠만은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에스파뇰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을 했던 포체티노는 이미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을 생각이 없다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바르셀로나 대표단의 런던행은 헛수고로 끝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로 갈 수 없다는 자신의 뜻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세티엔 감독에게 돌아갔다. 쿠만도 바르셀로나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놓을 수 없었따.
이제 5월 20일이 지났고, 포체티노는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하지만 포체티노와 바르셀로나는 인연이 없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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