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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아내가 '스턴건(전기충격기)'를 갖고 입국하다 영국 공항에서 적발됐다 .
금지된 총기류를 반입할 경우 영국 법에 따라 6개월 징역형을 받게 되지만, 벨라의 경우 정상을 참작해 경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시나츠측 대변인은 "오해가 있었다. 전기충격기는 포장을 뜯지 않은 채로, 배터리도 들어 있지 않았다"면서 "이륙전 벨라는 항공사 측에 스턴건 소지가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이메일을 보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불행히도 '스턴건 소지는 불법'이라는 답장이 비행중에 도착했다. 휴대폰이 꺼져 있어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고, 항공사측이 착륙전 세관에 스턴건 소지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라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관에 신고하지 않았다. 독일의 경우 소지 허가만 받으면 가방에 넣어 합법적으로 반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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