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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4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통계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발표한 이색 통계가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 잔잔한 화제가 됐다.
24일 부산과의 홈경기(1대1무)에서 풀타임 활약한 후 25일 울산 북구 강동구장에서 회복훈련 중인 김인성을 만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 11위' 사실을 알고 있는지 확인했다. 김인성은 "알고 있었다. 스피드 11위에 선정해 주신 게임사에 감사드린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단지 빠른 선수를 넘어 스피드를 활용해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빼놓지 않았다. "스피드가 빠르다는 것이 축구에 분명 장점은 되지만, 빠른 스피드를 잘 활용해서 축구에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이 노력하고 보완하고 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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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K리거, 세계에서 11번째로 빠른 울산맨 김인성은 "K리그는 치열하고 재미있다. K리그에 빠른 선수도 엄청 많다. 수비도 빠르고, 작고 빠르고 순발력 좋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 해외리그에서 돌아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들도 많이 있다. 해외축구뿐 아니라 K리그도 더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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