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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타깃' SON 이적가치 1024억 48위 평가(CIES), 1위 음바페-메시 22위-호날두 70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6-09 07:57


손흥민의 훈련 모습 사진캡처=토트넘 구단 SNS

캡처=CIES 홈페이지

캡처=CIES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시아 최고 축구 스타 손흥민(28·토트넘)의 이적 가치가 우리나라 돈으로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세계 최고 축구 선수들이 모여있는 유럽 빅5리그 선수 중 전체 48위에 올랐다.

FIFA 산하 국제축구연구소(CIES)가 9일 발표한 유럽 빅5리그 이적 가치 톱100 선수 랭킹에서 손흥민의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인 7560만유로(약 1024억원)로 나타났다.

CIES 이적 가치 리포트는 트랜스퍼마르크트 시장 가치 평가와 함께 축구 선수 평가의 양대 축이다. 두 기관의 선수 평가는 실제 이적 시장에서 선수 이적의 중요한 기준 잣대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트랜스퍼마르크트 시장 가치 평가에서 6400만유로(약 867억원)로 전체 41위였다.

스페인 매체 돈발롱은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CIES 이적 가치 평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최고는 공격수 호드리고(8140만유로)였다. 호드리고만 손흥민 보다 높았다. 에당 아자르(6550만유로) 카세미루(6360만유로) 바란(6350만유로) 등이 모두 손흥민 보다 낮았다.

이번 CIES 평가에서 전체 1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로 이적 가치는 2억5920만유로(약 3510억원)였다. 음바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시장 가치 평가에서는 1억8000만유로로 1위였다.

CIES 평가에서 2위는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1억9470만유로)이었고, 그 다음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억7910만유로), 리버풀의 알렉산더-아놀드(1억7110만유로), 맨유 래시포드(1억5230만유로) 순이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공격수 해리 케인은 1억1870만유로로 전체 10위에 올랐다. '신계' 바르셀로나 메시는 1억10만유로로 22위였다. 파리생제르맹의 네이마르는 8270만유로로 37위였다. 토트넘 델레 알리(7790만유로)는 42위였다. 포르투갈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280만유로로 70위로 평가받았다. 호날두(35)는 톱100에 든 선수중 나이가 가장 많았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는 맨시티 에데르송(8680만유로), 센터백은 유벤투스 데리트(1억470만유로), 풀백은 알렉산더-아놀드, 수비형 미드필더는 프렌키 데용(1억210만유로), 공격형 미드필더는 브루노 페르난데스(1억490만유로), 공격수는 음바페가 가장 높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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