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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오바메양의 주장 완장을 박탈해야 한다."
오바메양은 지난해 11월 그라니크 샤카가 서포터들과 충돌하는 사건 이후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키언은 9일(한국시각) 영국 축구전문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선수에게 '이봐, 네 계약이 불확실하다면 주장직도 할 수 없어'라는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키언은 주장 완장과 관련해 "오바메양은 아마도 무거운 마음으로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티에리 앙리 때와 비슷한 상황인 것같은데 구단이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바메양은 올시즌 아스널 팀내 최다골 20골을 기록중이며, 12.5% 임금 삭감으로 인해 주급이 2만3500만 파운드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팀내 두 번째 고액연봉자다.
한편 리그 재개를 앞두고 아스널은 찰턴과의 연습경기에서 6대0으로 완승했고, 오바메양도 전반 골을 기록했지만, 주장 완장은 보이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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