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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최종 레이스에 돌입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중단한지 세 달여 만의 일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우승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승점 83)은 2위 맨시티(63점)보다 20점 앞서있다. 남은 8경기에서 승점 5점만 쌓으면 우승을 확정한다.
반 다이크가 입을 뗐다. 그는 "경기장에 팬들이 함께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팬들이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저 다른 곳에 있을 뿐이다. 수 많은 사람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란 사실을 안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플레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우리의 슛, 패스, 세이브 등 모든 것을 함께할 만큼 강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리버풀 팬들은 집에서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정말 최선을 다한다면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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