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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공동취재단,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단 몇 cm 차이였다. 손흥민의 리그 10호골이 아쉽게 날아갔다. 그래도 도움을 하나 추가했다. 리그 8호 도움이었다. 토트넘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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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웠다. 2선에는 손흥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를 배치했다. 2선 미드필드에는 무사 시소코와 지오반니 로셀소가 나왔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지 오리에가 나섰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웨스트햄은 웨스트햄은 파비앙스키, 프레데릭스, 발부에나, 디오프, 크레스웰, 수체크, 라이스, 노블, 안토니오, 보웬, 포르날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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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분 웨스트햄이 크게 한 번 몰아쳤다. 측면에서 크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받은 안토니오가 바로 패스했다. 노블이 잡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토트넘 수비가 저지했다.
그러자 토트넘도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손흥민이 왼쪽 라인은 개인기로 흔들었다. 그리고 왼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전반 12분 토트넘은 다시 한 번 웨스트햄의 골문을 노렸다. 손흥민부터 시작해 로셀소, 모우라로 패스가 이어졌다. 모우라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오리에가 수비 뒷공간으로 치고들어간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찔렀다.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웨스트햄은 세트피스를 적극 활용했다. 전반 20분 노블이 올린 프리킥을 안토니오가 슈팅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다.
토트넘은 22분 모우라가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26분에는 케인이 기습 중거리슛을 때렸다. 파비앙스키 골키퍼 품에 안겼다. 27분에는 케인이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30분에는 오리에의 크로스에 이어 케인의 헤더가 나왔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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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말미 토트넘은 코너킥을 계속 시도했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개인기로 수비수를 흔들었다. 그리고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VAR 결과 손흥민이 살짝 앞서 있었다.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고 말았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계속 웨스트햄을 몰아쳤다. 후반 3분 다이어가 기습적으로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1분 뒤에는 오리에의 크로스를 케인이 백힐로 슈팅했다. 이번에도 막혔다. 10분에는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델리 알리가 슈팅했다. 13분에는 손흥민, 로셀소, 케인으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이 나왔다. 케인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살짝 스쳐지나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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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14분 델리 알리를 빼고 라멜라를 넣었다. 토트넘은 공세의 고삐를 계속 당겼다. 후반 19분 첫 골이 나왔다. 웨스트햄의 자책골이었다.
코너킥이었다. 로셀소가 올린 볼이 문전앞에서 선수들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이 볼이 웨스트햄의 수체크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내던 웨스트햄으로서는 허망한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모우라를 빼고 베르흐베인을 넣었다. 웨스트햄은 노블과 포르날스를 불러들이고 란지니와 펠리페 안데르손을 넣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33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이를 다시 패스했다. 골문 앞에서 보웬이 그대로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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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7분 토트넘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상황이었다. 손흥민이 잡은 뒤 스루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이를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손쉽게 골을 넣었다. 경기를 마무리짓는 골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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