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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과 탕귀 은돔벨레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무리뉴 감독의 갈등 역사,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매체가 공개한 '무리뉴 감독과 감정 싸움을 한' 선수는 9명이다. 첫 번째는 윌리엄 갈라스다. 첼시 시절 한 솥밥을 먹었던 갈라스는 이적 문제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발로텔리는 인터밀란 시절 무리뉴 감독과 충돌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발로텔리에게 "경기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꾸짖었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마지막 해에는 이른바 '모두까기'를 하기도 했다.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호날두가 연달아 혼났다. 카시야스는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그의 편을 들던 라모스도 미움을 샀다. 페페는 무리뉴 감독의 지도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눈밖에 났다. 호날두는 공개적으로 혼나지 않았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감독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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