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산초, 리버풀 빨간 유니폼이 꽤 잘 어울릴 텐데 말이야."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빨간 유니폼이 제이든 산초에게 아주 잘 어울릴 텐데…"라면서도 "하지만 올 여름 그런 영입은 이뤄질 수 없을 것같다"며 리버풀을 경쟁 구단에서 스스로 배제했다.
"산초는 아주 관심 가는 선수다. 하지만 만약 산초가 리버풀에 온다면 가장 놀랄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30년만의 우승 꿈을 달성했지만 올시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난속에 내년 시즌 리버풀은 예산을 대폭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팬데믹 직전 리버풀은 티모 베르너 영입에 가장 근접한 구단이었지만 결국 53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맞춘 첼시에게 베르너를 내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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