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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2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3경기에서 연속 득점한 수원은 이날 4경기만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4번째 무득점. 골을 담당하는 지난해 득점왕 타가트는 단 1개의 슈팅만을 남긴 채 후반 초반 물러났다.
이 감독은 "타가트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포함해 11경기에서 성남전 1골에 그쳤다"고 부진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타가트뿐 아니라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고 공격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수원은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시즌 첫 슈퍼매치를 치른다. 슈퍼매치는 내달 4일 빅버드에서 열린다. 9라운드 현재 서울이 9위, 수원이 10위다.
이 감독은 "두 팀의 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부담이 많이 된다. 하지만 서울을 상대로 오랫동안 못 이겼기 때문에 총력전을 다해야 한다"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지난 25일 개장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하위권에 있는 팀들의 감독들이 (선수 영입을)기대 안 한다면 거짓말이 아닌가 싶다"라며 선수 영입을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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