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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기세가 심상치 않다. K리그1(1부 리그) 팀도 잡았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얘기다.
리그 3연승 기로에서 만나는 상대. 만만치 않다. '제갈용'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다. 두 팀은 4일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9라운드 격돌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K리그2 '슈퍼매치'로 불리며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달 28일 치른 부천과의 8라운드 대결에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랜드는 0-2로 밀리던 경기를 3대2로 뒤집으며 '매직쇼'를 펼쳤다. 정 감독의 전략과 용병술이 빛난 경기였다.
한편, 수원FC와 선두경쟁을 펼치는 또 다른 상위권도 승점 쌓기에 돌입한다. 제주는 FC안양과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까지 뛰어올랐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지웠다. 수원FC, 대전과의 승점 차이는 단 1점. 턱밑까지 추격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다른 팀과 비교해 물리적 시간의 여유가 있다. 대전은 6일 부천과 대결한다. 이 밖에 전남 드래곤즈와 안산 그리너스(4일), 충남아산과 경남FC(5일)가 승점 3점을 두고 각각 맞붙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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