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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정말 프리킥골이 필요했다. 자신감을 되찾았다."
페널티 아크에서 약 1~2m 떨어진 지점. 호날두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 위로 솟구쳤다가 골문 앞에서 떨어졌다. 공이 골문 좌측 상단 코스로 날아가면서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호날두가 (2018년 여름) 유벤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작성한 직접 프리킥골이다. 컵경기 포함 43번의 시도만에 나온 첫 프리킥 득점이다.
리그 25번째 득점으로 같은 라운드에 카드징계로 결장한 치로 임모빌레(라치오/29골)와의 득점 차이를 4골로 줄였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쐐기골, 후반 막판 지지 코피의 자책골에 힘입어 토리노 라이벌을 4대1로 꺾었다. 유벤투스는 승점 7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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