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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데브라이너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찬스를 제공하는 선수다.
이적설이 나돈다. 맨시티가 향후 2년 간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에 묶이자, 데브라이너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하지만, 데브라이너 측의 태도는 강경하다.
또, 어떤 다른 팀에도 가지 않을 것(it doesn't look like the Belgian superstar is going anywhere after all)'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29세인 데브라이너는 맨시티의 핵심이자, 벨기에 국가대표의 실질적 에이스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함께, 뛰어난 패싱력을 가진 선수다. 여기에 강력한 슈팅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당연히 다른 명문구단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데브라이너는 맨시티와 아직 3년의 계약이 남아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그는 '데브라이너는 현 시점 최고 미드필더다. 게다가 아직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는 정말로 좋은 선수다. 특별한 뭔가(something unique)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데브라이너의 에이전트는 '데브라이너 뿐만 아니라 메시, 호날두, 그리즈만 등 슈퍼스타들에게는 항상 정확하지 않는 루머들이 떠돈다. 데브라이너는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았고, 맨시티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적 루머) 보도의 90%는 말도 안되는 것(bull ****)'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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